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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이건희가 적은 책 "이건희 에세이 생각좀하며 세상을 보자" 을 읽고...

[사진 출처: http://bizus.co.kr/files/upimages/050307_samsung.gif]



"지금부터라도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애서 영재를 키우고 모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실상을 보면 착잡한 마음을 금할수 없다. 교육만 하더라도 과거 산업사회를 지배해왔던 양적 논리에 얽매여 획일적인 교육을 통한 평범한 인재의 양산 체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생략 생략 ...]

 

선적기업들과 직접 경쟁하고 있는 기업도 실상은 마찬가지다. 개성이 강하고 끼있는 사람을 '건방지다' '말을 함부로 한다' 하여 기를 죽이는가 하면, 주위의 시기심과 '뒷다리 당기기' 때문에 우수 인력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고인 물에서는 큰 고기가 살지 못한다는 사실이 잊혀지고 있다.

 

21세기에 과학 선진국, 기술 선진국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국적을 초월하여 전 세계의 우수 인재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전세계의 천재가 한 곳에 모여서 서로 헙력하고 경쟁할수 있는 두되천국을 만들어야 한다. 전화기부터 반도체까지 미국이 소프트, 하드웨어를 다 점령하고 엄청난 돈을 버는 원동력을 따지고 보면 그 나라가 세계 각국의 두뇌들이 모인 용광로이기 때문이다."

- "이건희 에세이 생각좀하며 세상을 보자" 중에서 (1997년 책 발행)

 

 

최근에 삼성의 이건희 회장을 좋지 않게 바라보는 한국인들이 제법 많은걸로 알고 있다.

 

삼성 가족간의 부정부패의 문제나 뒷담화들이 한국 제일 기업의


최고 경영자 (CEO) 를 존경하지 못하게 하고 오히려 부정적인 시선이나 편견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는게 지금의 현실인것 같다. 

 

하지만 내가 미국 오기전 불과 1997년까지만 하더라도 삼성 이라는 기업은 


지금의 소니 (SONY) 보다 무명인 기업이었으며


삼성은 엘지 (LG) 그리고 대우 (Daewoo) 와 고구려 신라 백제 삼국시대 땅따먹기 하듯 


국내 기업끼리만 경쟁을 하고 사실상 미국을 포함한 서양 나라들 사이에서


삼성이란 회사는 브랜드 인지도가 거의 없는 기업이였다.

 

그런 삼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끌어올린 장본인이 바로 지금의 이건희 회장이다.

 

당시 1995년 및에 있는 직원들이 보수적인 생각을 가지고 물량위주 그리고 엘지와 경쟁하기

 

소니 따라가기 위주의 좁은 전략 마인드셋를 가지고 삼성에서 일할려고 할때


이건희 회장은 과감하게 이미 생산해 놓았던 150여억원치 셀폰 재고들을 모두 불태워 버렸다.


그리고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꿔라" 는 획기적인 문구를 내세운체


세계적인 기업이 되자는 새로운 비젼을 부르짖고

 

전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사람이 바로 오늘날의 이건희 회장이다. 

 

물론 난 이건희 회장과 개인적인 친분은 결코 없고 만나본적도 없기 때문에 


실제로 이건희 회장을 만나본 사람이 내가 이건희 회장을 만나봐서 잘 아는데 


이래서 좋다 이래서 나쁘더라고 말하면 난 아마 고개만 끄덕이게 될것 같다.

 

하지만 이건희 회장의 앞으로 5년 10년을 내다보는 비젼이나

 

전세계의 회사들과 나란히 경쟁하는 기업을 이끄는 한 대기업의 지도자와


최고 운영자로서의 능력은 충분히 존경할만하다.

 

지금 잘 알려진 회사의 몇몇 CEO 들을  살펴보면 몇가지 그들만의 장점들을 발견할수 있다.


  • 델 컴퓨터 회사의 CEO 인 마이클 델 의 과감하게 도전하고 실행하는 능력

  • 아마존 닷컴의 CEO 인 제프 베저스의  편견을 신경 안쓰고 자신의 비젼을 믿는 자신감

  • 페이스북 의 CEO 인 마크 주커버그의 돈에 억매이지 않고 자기가 하는일을 즐기는 성격

  •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의 사회 발전을 위해서 부자들이 도와야 된다는 철학 그리고 열정

  • 애플 컴퓨터 스티브 잡스의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그걸 믿고 진행시키는 자신감

 

이건희를 비롯한 여기 회사의 경영자들이 모두 대단하고 


본받을 점밖에 없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다만 주변 사람들이나 인터넷에서 다들 그렇게 말하니까 


나도 모르게 선동되어 미디어에서 언급되는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평과를 


그게 사실이던짓 거짓이던지 상관없이 말하는 곧이 그데로 믿게 되거나 


아니면 어떤 관점에서 이 사람은 좋다 나쁘다고 미리 평가하는건 바람직한 행동이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어떤 한사람을 두고 우상처럼 숭배하거나 아니면


반대로 비판적인 시점으로 바라보는것도 아니다.

 

미래를 창조해 나가는 우리들에게는 성공한 사람들의 장점들만 배우고 


한걸음 더 나아가 나만의 장점들을 찾아내고 개발해 내것으로 만든후 


그 지식을 바탕으로 나 자신을 발전시키고 성장시키는 일이 더 중요한일 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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