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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이야기/개봉기/사용기

Bose QuietComfort 25C 개봉기 + 사용 후기



Bose QuietComfort 25C 개봉과 사용 후기를 적어 볼까 합니다. 사용한지는 3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Bose 란 회사는?


Bose (보스) 는 1964년에 Massachusetts (매사추세츠) 의 MIT 대학원생을 통해서 창립된 회사로 음질 (sound quality) 보다 잡음 제거 (noise cancellation) 으로 더 잘 알려진 회사 입니다. 아메리칸 항공을 비롯해 많은 항공 회사들이 일등석 비즈니스 석에서 보스 헤드폰을 나눠주는걸로만 보더라도 학생들보단 직장인들 사이에 주로 알려진 브랜드죠.


Bose QuietComfort 25C 를 구입하게 된 계기는?


Bose QuietComfort 25C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에서 알수 있습니다:


http://www.bose.com/controller?url=/shop_online/headphones/noise_cancelling_headphones/quietcomfort_25/index.jsp


일을 하다 보면 주변에 시끄러워서 집중이 안될수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생각 하게 되는데 사실 몇만원 하는 기본적인 이어폰으로도 나쁘진 않죠.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다 보면 이어폰이 고장도 자주 나고 여러모로 부족한게 많아서 비싸더라도 좋은 헤드폰이나 이어폰에 투자하는걸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그게 더 가치 있고 돈이 더 저금 되는것 같았구요.


여러가지 리뷰도 읽어보고 애플 스토어가서 Bang & Olufsen, Dr Dre, Sennheiser 등등 여러가지를 직접 테스트 해봤는데 보스 헤드폰이 끌렸습니다. 리뷰도 좋게 나와 있는게 크게 작용했구요. 그래서 큰맘 먹고 택스 포함해서 300불 (약 30만원) 넘는 Bose QuietComfort 25C 를 구입하게 되었죠. ㅎㅎ


개봉기



제 개봉기로 들어갑니다. 앞면은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하얀 색과 검정색 사이에 고민하다 검정색을 샀죠.






뒷면은 이렇게 생겼구요. 뭐... 읽어보지도 않았네요.




열면... 짠 ~ ! 이렇게 파란 카바가 나옵니다 O_O




파란 카바뒤에는 이렇게 간단한 사용 설명서가 있는데.. 보시다 시피 배터리가 필요하죠. 아마 잡음 제거 헤드폰의 단점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배터리가 다 닳으면 잡은 제거가 안되니까요. 다행히도 음악은 들을수 있습니다. 음질은 별로지만...




파란 카바를 열면 이렇게 플라스틱 봉지로 포장된 보스 헤드폰이 보입니다.




이렇게 메뉴얼이 있네요. 케이스는 제법 질이 좋고 들고 다니며 보호하기 딱 좋습니다.




케이스를 열면... 드디어 보이는 Bose QuietComfort 25C !



디자인은 아주 깔끔합니다. 제질도 이전에 비해서 더 고급스러운 제질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조명에 비쳐서 반짝 반짝 빛이 나요.




이렇게 리모트 콘트롤도 있는데 선은 분리 될수 있습니다.





Review (평가)


* 주의: 평가는 아주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느낌으로 평가했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실망이였습니다. 다른 사람들 평가를 보고 기대를 많이 한것도 있었지만... 여러가지 부분으로 평가해 보았습니다.


음질 (Sound Quality) - 2.5/5.0

음질은 그냥 그렇습니다. 물론 전 음악 전문과가 아니라 그렇게 다른걸 못 느끼는것도 있지만 사운드 볼륨도 그렇고 베이스 등 너무 약한것 같아요. 사람들 평가를 읽어보면 베이스를 원하면 Dr Dre 가 더 낫다는건 읽어 보았지만 기대치보다 훨씬 많이 부족하네요. 클래식 같은 조용한 음악을 즐기기엔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확실한건 처음 써봤을때 '우와' 하는 이런 감격이 나올 정도로 좋은 음질은 결코 아닙니다.


음소 제거 (Noise Cancellation) - 3.0/5.0

음소 제거가 보스 헤드폰의 가장 큰 장점이야 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실망 되었습니다. 우선 음소 제거 스위치를 켜면 음악을 안들어도 주변 소리가 안들릴줄 알았는데 그렇치는 않습니다. 계속 음악을 들어야 안들리고 종종 귀가 멍멍해지는 느낌이 나서 불편하네요. 그리고 주변에서 아주 크게 소리치면 들리구요. 또한 음악을 크게 해도 주변 사람들이 못 들을줄 알았는데 주변 사람들에게도 잘 들려서 방해가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편함 (Comfortability) - 3.5/5.0

착용감에는 제법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뭔가 아쉽네요. 이어폰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확실하게 제가 착용하고 있다는게 느껴지구요. 노래를 안들을때 목에 걸어놓는데 왠지 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휴대하기에는 매우 편리합니다. 선이 불리 되는게 있는게 제일 큰 장점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달리기 같은 운동하면서 사용하기엔 불편합니다. 땀이 귀주변에 많이 모이기도 하구요.


디자인 (Design) - 4.5/5.0

디자인 부분에서는 아주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제질이나 사이즈등 모든게 고급 스러운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왠지 오래 사용할수 있는 제품일것 같구요.


이상이였습니다. 평가 기준은 극히 개인적인였단걸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