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항공 (American Airlines) 을 통해 미국 텍사스 주 달라스 국제 공항 (DFW) 에서 한국 인천 국제 공항 (ICN) 으로 갈때까지의 일등석 기내식입니다. 이 사진을 찍었던 날짜는 2015년 11월 30일 이였습니다.
메뉴 (Menu)
우선 시작하기 전에 종이로 된 메뉴가 나옵니다. 카바에는 Flagship 이라고 적혀져 있는데 처음에는 영어로 되어 있고 나버지 절반 부분은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영어로 인사말이 적혀져 있습니다. 이전에는 요리사 프로필과 와인 감별사에 대한 프로필도 있었는데 이건 없어진것 같네요.
영어로 된 메뉴 입니다.
영어 부분이 끝나면 내용은 그대로 옮긴 한글 메뉴가 나옵니다.
전체 요리 (Starters)
메뉴를 보면 2가지 옵션이 있는데 완톤 크리스피를 겸비한 참치 포키 영어로는 Tuna Poke with Wonton Crisp 나 태국식 닭 요리 (혼합 향신료 가미한 파인애플 그릴구이, 수박, 아시아산 박하 드레싱) 영어로는 Thai Chicken (With grilled five-spiece pineapple, watermelon, and Asian mint dressing) 중 하나를 고를수 있습니다. 전 참치 포키를 골랐습니다.
시작할때 마실 음료를 물어봤는데 주 요리를 회산물인 광어 요리를 주문했기 때문에 백포도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백포도주 초이스가 세가지 였는데 음료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포도주 하면 프랑스 산이죠 ^^ 전 Chataeu de Loche, Pouilly-Loche 를 시켰습니다. 음 그런데 생각보다 아주 쓴 느낌이 많이 들었네요.
수프 (Soup)
스프는 종류가 한가지 인데 힐로산 생강과 신선한 파슬리가 들어간 당근 크림 수프 (Creamy Carrot soup with Hilo ginger and fresh parsley) 가 나왔습니다. 평소에 노란 색깔의 수프 느끼해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정말 맛있었습니다.
샐러드 (Soup)
샐러드 종류도 한가지인데 이름이 아주 길어요...
모둠 야채, 아티초크, 구운 토마토와 페타 치즈
(Mixed Greens with Artichokes, Roasted Tomatoes, and Feta Cheese)
샐러드 종류는 하나밖에 없지만 이탈리안 크림 드레싱 또는 매콤한 참기름 드레싱 중 하나를 고를수 있습니다. 전 매콤한 참기름 드레싱을 골랐습니다.
주 요리 (Entrees)
드디어 주 요리입니다. 사실 초이스가 참 많았는데... 자그마치 5 가지! 이전에 비빔밥 과 쇠고기 필레는 먹어봐서 소이 글레이즈 입힌 광어 요리를 시켰습니다. 사실 Halibut 이 광어인지 몰랐어요. 한글 메뉴 보고 알았다는 사실 ㅎㅎ
비행기 안에서 먹었는데 아주 부드럽고 따뜻하고 맛있었습니다.
후식 (Dessert)
이쯤 되면 배가 아주 불러옵니다 ㅡ_ㅡ 후식을 먹어야 하는데 위에 시킨 백주를 계속 따를려고 하길래 그만 마신다고 하고 낀따 도 크라스토 LBV 포트라는 포르트갈 디저트 와인을 시켰습니다.
후식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가미한 따뜻한 피칸 타르트를 시켰는데 사실 후회 했습니다. 배불러서 타르트는 반정도 밖에 못먹고 아이스크림만 쑥싹 ~
비행중 스낵 (Mid-Flight Snacks)
주 요리가 끝날 무렵이면 비행기는 알라스카를 건너서 태평양 쯤을 가로질러 가고 있습니다. 이때 불이 자동적으로 꺼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리딩빛도 오프 ~
중간 중간에 사람들이 자다가 일어나거나 자지 않고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고 있으면 승무원들이 비행중 간식을 먹고 싶은지 물어봅니다. 말이 간식인지 사실 또 하나의 주 요리 같습니다 ㅡ_ㅡ
초이스는 두가지 인데 매콤한 소바 국수 혹은 쇠고기 구이 말이를 시킬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인 승무원이 친절하게 국수가 따뜻하지 않고 차갑다고 설명해 주네요. 소바국수를 시켰습니다. 배가 불러서 그런지 맛은 그냥 그랬던것 같습니다.
소바 국수 뿐만 아니라 후식으로 신선화 과일도 나옵니다.
간단한 식사 (Light Meal)
이제 비행기는 태평양을 건너고 날짜 변경선을 지나 일본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10시간이란 비행을 지나서 한국 인천 공항에 도착하기전 남은 시간은 3시간 정도... 이때 거의 모든 승객들이 깨어나고 승무원들은 아침을 서빙 합니다.
고룰수 있는 옵션이 두가지 중 하나인데 하나는 훈제 치킨 소시지와 구운 감자를 겸비한 브로콜리와 빨강 피팡 스트라터 이고 하나는 새우와 돼지고기 만두, 닭고기 육수가 들어있는 따뜻한 면 요리입니다. 전 스트라터를 시켰는데 아주 맛있었네요 ^^
신선한 제쳘 야채 샐러드도 나옵니다.
스트라터를 줌 인 한 사진
트리플 초콜릿 치즈 케이크도 같이 나오고...
이제 비행기는 곧 인천 공항에 착륙 하네요. 그럼 다음 시간까지 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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